데브시스터즈, 제주여행주간 캠페인 마무리

등록 2025.12.15 10:15:16 수정 2025.12.15 10:15:23

[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2025년 하반기 제주여행주간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제주관광공사와 지난 6월 제주 여행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약 6개월간 제주여행주간 캠페인을 공동으로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게임 IP ‘쿠키런’을 제주 여행 홍보 마스코트로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했다.

 

 

캠페인은 여름 성수기 제주국제공항 내 환대 부스 운영으로 시작됐다. 현장에서는 귤 모자를 쓴 용감한 쿠키 에어벌룬과 지역 콘셉트에 맞춘 캐릭터 조형물, 쿠키런 관련 소품 등을 선보이며 관광객 대상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한림, 애월, 세화, 성산 등 제주 주요 지역 12곳에 위치한 100여 개 관광지를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운영됐다. 성산일출봉, 제주민속촌, 카멜리아힐, 한림공원 등 대표 관광지뿐 아니라 신평 곶자왈 레이스, 한경 저지오름 트레킹, 안덕 메밀꽃 트레킹 등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지역 명소를 포함해 관광 동선을 확장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세화 도파밍 트레일 런, 표선 해변 환경 정화 활동 ‘봉그깅’, 헌옷과 폐해녀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 콘텐츠의 다양화를 시도했다. 봉그깅은 제주 방언 ‘봉그다’와 플로깅을 결합한 활동이다.

 

데브시스터즈와 제주의 협업은 지난해 진행된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을 계기로 시작됐다. 당시 제주시 원도심에서 열린 컬러풀산지 페스티벌 기간 중 쿠키런 거리 조성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유입을 유도한 바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게임 IP를 활용한 지역 상생 및 문화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 관광 협업 외에도 지자체 문화사업과 연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가유산청과의 협업을 통해 덕수궁 돈덕전 특별전에도 참여했다. 내년에는 전통 무형문화 장인과 협업한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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