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예술 금융 핀테크 기업 에버트레져는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주관하는 우수기술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기보 스타 밸리(Kibo-Star 밸리)’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보 스타 밸리는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창업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창업 후 7년 이내의 벤처·이노비즈 기업 중에서도 기술사업평가등급이 BBB 등급 이상인 우수 기업만이 선정될 수 있을 만큼 진입 장벽이 높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에버트레져의 핵심 플랫폼 예투(YEATU)는 독창적인 핀테크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예투는 감상의 영역에 머물던 예술 콘텐츠를 누구나 투자 가능한 금융 자산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AI 가치평가 시스템 밸큐(VALQ)를 탑재해 객관적인 가격 데이터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정품 인증 솔루션 에버씰(EVERSEAL)로 콘텐츠에 대한 권리를 투명하게 인증한다.
이번 선정으로 에버트레져는 ▲단계별 최대 30억원 사전 보증한도 부여 ▲보증료 감면(0.5%p, 3년간) 등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
에버트레져는 이번 기보 스타 밸리 선정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확보된 자금을 AI 알고리즘 고도화와 글로벌 IP 파이프라인 구축에 투입하고 현재 추진 중인 프리-A(Pre-A) 투자 유치와 연계해 ‘글로벌 예술 핀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영린 에버트레져 대표는 “이번 기보 스타 밸리 선정은 에버트레져의 기술력이 최고 수준의 기술 금융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보의 든든한 지원을 발판 삼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예술 핀테크의 표준을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