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항동·위례·고덕강일지구 내 주차장 용지 5필지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2월 1일 일반분양 공고한 구로구 항동지구 내 주차장용지1(1554㎡)의 예정가격은 54억3488만원이다. 이는 경쟁입찰(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대상 용지는 건립 예정인 항동 국민체육센터와 인접해 향후 체육센터 이용객의 주차 수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항동 주민센터·우리동네키움센터도 가까워 행정·돌봄 시설 방문객의 안정적인 주차 수요가 예상된다. 푸른수목원 등 주요 휴식·여가 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주말·휴일 나들이객 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하며 개찰은 12월 18일 10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송파구 위례지구 내 주차장용지2(1340.3㎡)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며 공급 가격은 119억6887만9000원이다. 북위례 단독주택단지 내에 위치해 인근 상가주택 방문객의 주차 수요 확보가 가능하고 건너편 의료복합용지에 대형 병원이 설립될 경우 주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주차장용지1, 주차장용지3, 주차장용지7 등 3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해당 토지는 모두 올해 계약 체결시 토지 매매를 알선한 공인중개사에게 장려금을 지급한다.
주차장용지1(1346㎡)의 공급 가격은 64억4734만원이며 비즈밸리 중앙부에 위치해 인근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와 JYP사옥(설립 예정)·이케아 방문객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주차장용지3(1973㎡)의 공급 가격은 98억8473만원, 주차장용지7(708㎡)의 공급 가격은 25억8420만원으로 각각 음식점·병의원 등 근린생활시설 및 점포겸용 단독주택 밀집 지역과 인접해 방문객들의 안정적인 주차 수요가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