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독일 뉴스 포털 ‘T-Online’의 게임 플랫폼 ‘T-Online Spiele’에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를 정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T-Online’은 월간 수천만 명의 방문자를 보유한 독일 주요 뉴스 포털로, 게임 서비스 채널인 ‘T-Online Spiele’를 통해 캐주얼·슬롯·카지노 등 다양한 장르를 제공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론칭을 통해 지난 7월 인수한 독일 소셜카지노 개발사 와우게임즈(Whow Games)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서비스에는 독일어 지원 및 현지 선호도를 반영한 100% 현지화 작업이 적용됐다.
와우게임즈는 ‘My Jackpot(Epic Wild)’, ‘Merkur24’ 등을 운영하며 독일 지역에서 전체 매출의 75%를 기록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와우게임즈의 운영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인수 이후 양사 협업의 첫 성과”라며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보유 중인 약 400종의 자체 슬롯 IP를 와우게임즈 플랫폼에 순차 공급해 외부 IP 의존도를 낮추고 콘텐츠 비용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