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이웃과 고객들의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효성은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성장기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 형제자매, 부모를 위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며 심리적·정서적 회복을 돕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에덴복지재단에 2014년부터 10년간 후원금을 전달하고, 1만대 이상의 전산 불용품을 기증했다.
또한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와 함께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 시상식을 개최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2023년에는 소리를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주목받은 이진솔 작가를 선정했다.
효성은 지난해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2000만원을 후원해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 녹음에는 효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를 병행했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은 매월 서울베다니어린이집을 방문해 장애 아동의 외부활동을 돕는 등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