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삼진제약은 지난 2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 내 장애인 체육선수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 실천,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 문화 확산 등을 공동 목표로 하여 추진되었다.
![(왼쪽부터)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강태원 사무처장, 삼진제약 이순환 오송공장 상무이사 [사진 삼진제약]](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4/art_17617011322933_94bc31.jpg?iqs=0.8540033571745419) 
앞으로 삼진제약은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 소속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는 속에서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우선 충청북도에서 활동 중인 장애인 체육선수 3인을 대상으로 10월 중 채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선수 개개인의 종목 특성과 훈련 스케줄이 고려된 근무 여건 설계 및 소속 선수로서 대회 참가와 경기력 향상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선발 예정 종목은 역도, 배드민턴, 컬링 등으로 이번에 추천된 선수들은 전국 단위 대회 입상 경력과 국가대표 상비군 등 전문 경기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채용 선수들이 단기 후원 대상이 아닌 ‘우리 회사의 구성원’인 만큼 안정적인 소득과 고용 기반을 제공, 선수들이 장기간 전문 선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경기력에 따른 평가 외에도 장애인 선수들이 직업인으로서 존중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였으며, 앞으로 오송공장이 위치한 충청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 및 이에 연계 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책임 있는 ESG 경영 실행과 이에 바탕 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