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3Q 영업익 1110억…전년比 53%↓

등록 2025.10.28 17:18:08 수정 2025.10.28 17:20:11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3조900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1.1%, 영업이익은 53.0% 줄어든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테크를 비롯한 대규모 프로젝트 마무리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가 모두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금액은 7조4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타르 듀칸(Dukhan) 태양광 프로젝트를 비롯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공장 등을 수주한 성과다. 개포우성7차, 물래동4가, 신정1152번지, 삼호가든5차 등 주택사업 시공권 확보 규모는 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누적 수주 규모는 12조2100억원이 됐다. 전체 수주 잔고는 29조6850억원이다.

 

한편 건설부문을 비롯 상사·패션·리조트 부문을 모두 합친 삼성물산 3분기 전체 매출액 10조 1510억원, 영업이익 99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5.1%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으로 사업별 영향이 있으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 실적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박원일 기자 mk4mk044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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