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세이브월드(SaveWorld)는 오는 12월 ‘2025 희망나눔 자선바자회’를 연다고 밝혔다. ‘도움을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의 희망이 되는 사회’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연말 나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기부·참여·공감이 연결되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의류, 도서, 생활용품, 예술품, 사회적기업 제품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이 마련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지원과 무료법률상담센터 운영 기금으로 사용된다.
복재성 세이브월드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바자회는 “기부가 단순한 행위가 아닌 문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 복 명예회장은 “도움을 받은 이가 또 다른 이의 희망이 되는 사회가 진정한 나눔 사회”라며 “이번 바자회는 그 순환의 고리를 만드는 상징적 행사”라고 말했다.
복 명예회장은 “진정한 기부는 금액이 아니라 마음의 지속성에 있다”며 “나눔이 일시적 감정이 아니라 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길 바란다. 세이브월드가 그 중심에서 희망의 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이브월드는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누군가의 어려움이 곧 사회의 책임이 되는 구조’를 만들어가며, 내년부터 전국 순회형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