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큐레이터 '박재범·웨이브투어스' 영입

등록 2025.10.24 09:14:51 수정 2025.10.24 09:14:57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활동할 신규 큐레이터로 박재범과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는 현대카드만의 독자적인 시각에 큐레이터들의 깊이 있는 관점을 더해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발굴 및 지원하고 소개하는 공연장이다. 현재는 유희열·김수로·장기하·손민수 등 아티스트들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한국 대중 문화 및 클래식을 이끄는 아티스트와 만나는 공연을 선보여왔다.

 

 

이번에 선정된 두 명의 큐레이터 역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의 장르를 확장하며 공연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데 적합한 아티스트들이다.

 

박재범은 힙합·R&B를 모두 섭렵한 아티스트로 AOMG, H1GHR MUSIC, WONSOJU, MORE VISION 등 다양한 회사를 설립하고 프로듀서로서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양성해 왔다. 글로벌 음악계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 2017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JAY-Z의 레이블 Roc Nation과 전속 계약을 맺기도 했다.

 

웨이브투어스는 재즈와 록을 결합한 섬세하고 감미로운 사운드로 한국 인디 록 분야에서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밴드다. 최근에는 아시아·북미·유럽을 아우르는 투어를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한국 인디의 얼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박재범과 웨이브투어스는 기존 12명의 큐레이터들과 함께 교류하며 새로운 뮤지션을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현대카드도 큐레이터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는 다양함과 다름을 중심으로 새로운 음악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2015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600명이 넘는 아티스트와 20만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실리카겔·조원선·잔나비·장범준 등 엄선된 한국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엘튼 존·스팅 등 거장이나 잉베이 맘스틴·파슬스·크루앙빈 등 신예 아티스트까지 해외 아티스트를의 공연도 꾸준히 선보여왔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신규 큐레이터 영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DIVE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현 기자 jhyun9309@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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