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제1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등록 2025.10.22 14:26:56

[FETV=나연지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21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제16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공연예술부문 전서아 작∙연출가와 시각예술부문 박정우 작가에게 상을 수여했다.

 

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들에게 총 2억9000만원을 지원한다. 각 부문별 상금은 3000만원이며, 공연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1억5000만원 상당의 공연제작비를, 시각예술부문 수상자에게는 8000만원 상당의 두산갤러리 전시와 해외 레지던시 비용 등을 지원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예술이 가진 힘이 어느 때보다 커진 요즘이다. 끊임없이 도전하며 시대를 이끌어가는 모든 젊은 예술가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넓혀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은 두산연강재단의 책임이자 의무다.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연강의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이다. 공연ᆞ시각 예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하며, 현재까지 총 46명(팀)의 공연ᆞ시각 예술 분야 작가들이 수상했다.



나연지 기자 yeonji231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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