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0일 동국제강과 ‘디지털 기반의 공급망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전자상거래담보용보증 상품인 Pay-One 보증과 동국제강의 철강 유통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전자상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와 최우일 동국제강 전무가 서울 을지로 동국제강 본사에서 디지털 기반의 공급망 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용보증기금]](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10065933744_a58b61.jpg?iqs=0.27127589574471567)
양 기관은 금융과 전자상거래를 결합한 디지털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철강재 거래와 자금 운용 효율성 제고를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보증약정을 체결한 구매기업이 스틸샵에 등록된 판매기업으로부터 철강재를 구매할 때 신보 보증서를 활용해 외상거래가 가능하도록 Pay-One 보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채병호 신보 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공 보증제도와 민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융합을 통해 중소기업의 거래 안정성을 높이고 공급망 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기반의 생산적 금융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