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지혜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Prestige Biopharma, 이하 회사)는 유럽종양학회(ESMO,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2025에서 ‘Prestige Biopharma Oncology’를 주제로 췌장암 치료제 개발의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PAUF Inhibition: New Horizons in Pancreatic Cancer(췌장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 PAUF 억제)'를 주제로 Meet the Investigator Session을 개최하고 PAUF 표적 항암제의 임상적 진전과 과학적 근거를 공유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췌장암 치료제 개발의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http://www.fetv.co.kr/data/photos/20251043/art_17609267749635_6f87fe.jpg?iqs=0.977652412135716)
발표세션에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암연구소(Strasbourg Cancer Institute)의 사비에르 피보(Xavier Pivot)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연사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혁신연구센터(Prestige Biopharma IDC)의 박윤용 박사(Ph.D)와 미국 노스웰헬스 암연구소 전문의(Northwell Health Cancer Institute)의 다니엘 킹 박사(MD, Ph.D)가 참여했다.
이번 세션에서 췌장암에서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 작용 기전과 억제의 중요성, 세계 최초 항-PAUF 단일클론항체 Ulenistamab(PBP1510)의 최신 임상 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세션은 박소연 대표이사가 직접 총괄한 것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ESMO를 통해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데뷔한 상징적 자리로 평가된다. 박 대표는 “이번 발표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PAUF 기반 췌장암 치료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첫 단계였다”며 “난치성 암 정복을 위한 혁신 신약 개발에 더욱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ESMO 2025 참가를 통해 PAUF 억제제의 과학적 근거와 임상 가능성을 유럽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였으며 포스터 및 구두 발표, 부스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연구자 및 전문가들과 활발한 기술 교류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 바이오의약품과 항암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한국에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췌장암과 유방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혁신적이고 접근 가능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