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050억 후순위채 발행…K-ICS비율 242%

등록 2025.10.15 17:42:42 수정 2025.10.15 17:42:49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이달 말 105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메리츠화재는 오는 27일 1050억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이자율은 20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며,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3.3~3.8%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 확충을 통해 지급여력(K-ICS)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6월 말 K-ICS비율은 239.8%로 지난해 12월 말 248.2%에 비해 8.4%포인트(p) 하락했다. 해당 기간 기본자본 K-ICS비율은 91.7%에서 83.4%로 8.3%포인트 낮아졌다.

 

메리츠화재는 후순위채 발행에 따라 올해 6월 말 기준 K-ICS비율이 241.7%로 1.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순위채 발행 대금은 보완자본으로 분류돼 기본자본 K-ICS비율은 변동이 없다.

 

메리츠화재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으로 확충한 자금은 안정적 K-ICS비율 관리를 위한 운용 전략에 따라 대출자산, 국내 채권 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