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거목'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타계…향년 84세

등록 2025.10.06 15:53:18 수정 2025.10.06 15:54:46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은 비철금속업계 거목 최창걸 명예회장이 향년 84세(1941년생)를 일기로 타계했다고 6일 밝혔다.

 

최 명예회장은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임종은 유중근 여사(전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최윤범 회장 등이 지켰다.

 


최 명예회장은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1위 반열에 올리고 한국의 제련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비철금속업계 거목’으로 평가받는다.

 

1941년 황해도 봉산에서 태어난 최 명예회장은 1974년 창립 때부터 고려아연에 몸담아왔다. 최 명에회장은 30년 만에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전세계 제련소들을 제치고 고려아연을 세계최고의 종합비철회사로 성장시켰다. 


장례는 7일부터 4일간 회사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20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영결식은 10일 오전 8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신형 기자 shinkun0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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