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튜디오지니-쇼박스, 영화 공동 제작 협약 체결

등록 2025.09.11 10:29:16 수정 2025.09.11 10:29:24

[FETV=신동현 기자] kt 스튜디오지니와 쇼박스가 영화 공동 제작을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3년간 총 10편의 상업 영화를 공동 투자·제작·배급할 계획이다. 총제작비를 50%씩 분담하는 방식으로, 투자 위축으로 침체된 영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두 회사는 중·저예산 영화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신인 감독·작가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스튜디오지니는 AI 기반 프리 비주얼라이제이션(Pre-Visualization) 기술을 제작 과정에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IPTV·OTT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을 맡는다. 쇼박스는 국내 배급과 마케팅을 담당하며, 약 30년간 쌓은 배급 경험과 극장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정근욱 kt 스튜디오지니 대표는 “영화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첫 작품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호정 쇼박스 대표는 “검증된 투자·배급 역량과 kt 스튜디오지니의 제작 방식이 결합해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장르의 기획을 통해 한국영화의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