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日 타임트리에 22억엔 투자

등록 2025.09.08 09:18:54 수정 2025.09.08 09:19:01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5일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하며 한국에서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타임트리는 2014년 설립된 일본 스타트업으로 일정 공유 앱 ‘타임트리(TimeTree)’를 운영한다. 현재 전 세계 6700만명이 이용하며 일본 내 대표 생활 플랫폼 중 하나로 성장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이 에이닷(A.)을 통해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을 타임트리에 적용한다. 특히 지난 8월 공개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Agentic Workflow)’ 기술을 활용해, 단순 일정 관리에서 이용자 패턴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과 이벤트를 제안하는 능동적 서비스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이번 협력은 한국 AI 기술이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기회”라며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차진 타임트리 대표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은 타임트리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라며 “일정 중심 AI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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