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협회, 가뭄 피해 강릉 주민에 1억 상당 생수 지원

등록 2025.09.03 09:14:20 수정 2025.09.03 09:14:28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구호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리터 생수 약 20만병을 기부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강릉시 주민들은 가뭄에 따른 급수 제한으로 생활용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철주 생보협회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강릉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상황에서 국민들의 생계에 힘이 되고 실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전례 없는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이번 지원이 단비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업계는 갑작스러운 재난 발생 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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