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애큐온캐피탈이 지난 1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조직 내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부패방지 체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검증하는 인증제도다. 기업의 부패 방지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경영인증원 고일곤 연구원, 황은주 원장, 애큐온캐피탈 이중무 대표이사, 준법지원팀 구한주 팀장, 김태형 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애큐온캐피탈]](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936/art_17567731122209_d1b104.jpg?iqs=0.18084866011526313)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애큐온캐피탈은 우수한 부패 방지 체계를 갖춘 기업임을 공식 입증했다. 심사 결과 애큐온캐피탈은 경영진 주도로 견고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부패 발생 사실이 없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조직 상황 관리, 부패 리스크 관리 등 총 10종의 부패 방지 업무 절차서를 수립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조직의 내·외부 상황 분석 시 기후변화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았다.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춘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번 ISO 37001 인증을 시작으로 부패 방지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모든 기업 활동에서 윤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고객 신뢰 확보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한주 애큐온캐피탈 준법지원팀장은 “ISO 37001 인증은 애큐온캐피탈이 국제표준의 부패 방지 체계를 구축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부패 방지 역량을 발전시키고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신뢰받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큐온캐피탈은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건전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 윤리 교육과 준법 교육을 정기 실시하고 있으며 내부 감사제도 및 신고제도를 운영해 위법행위와 부패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또한 리스크관리 체계와 투명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통해 조직 전반의 윤리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