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25, 블록체인 거물들 집결…에릭 트럼프 특별 대담

등록 2025.09.02 09:31:43 수정 2025.09.02 09:31:51

[FETV=박민석 기자] 세계 블록체인 리더들이 서울에 집결한다. 두나무는 오는 9일 개최되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 ‘업비트 D 컨퍼런스 2025(UDC 2025)’의 전체 연사와 프로그램을 2일 공개했다.

 

이번 UDC2025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UDC는 ‘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Blockchain, to the Mainstream)’라는 주제 아래 블록체인의 제도권 편입과 금융·산업 전반으로의 확산을 집중 조망한다. 글로벌 정계 인사와 블록체인 업계 핵심 기업 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두나무가 새롭게 그리는 금융 생태계의 청사진이 공개된다. 지난 7월 취임한 오경석 대표가 오프닝 스피치에 나서 두나무의 새로운 비전과 글로벌 전략을 제시한다.

 

오프닝 이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으로 활동 중인 에릭 트럼프가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와 함께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금융·비즈니스·디지털 자산: 흐름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비즈니스와 디지털 자산 산업의 최신 흐름을 짚는다. 에릭 트럼프가 국내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패트릭 맥헨리 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이 윤선주 CBIO와 함께 ‘메인스트림으로 성장한 디지털 자산의 로드맵’을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한다. 그는 지난해 미국 의회에서 디지털 자산 규제 체계를 담은 ‘FIT 21’ 법안 통과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의 제도화 과정을 짚을 예정이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테더·리플을 비롯해 각국 정책 담당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오후 세션에서는 마르코 달 라고 테더 글로벌 확장·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이 스테이블코인의 미래와 글로벌 결제 혁신 가능성을 발표한다.

 

오 대표는 “UDC 2025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자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에릭 트럼프를 비롯한 세계 리더들이 함께하는 만큼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영향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석 기자 mins920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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