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前 Fed의장 "세계경제 성장둔화되면 미국 금리인하 가능"

등록 2019.02.07 09:17:21 수정 2019.02.07 09:18:02

 

[FETV=김영훈 기자]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6일(현지시간) 세계 경제 성장둔화를 전제로, 미 기준금리의 인하 가능성을 거론했다.

 

옐런 전 의장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성장세가 실제로 둔화하고 그 파급이 미국으로까지 이어진다면, 연준의 다음 조치는 확실하게 금리 인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장 큰 위협은 세계 경제의 성장둔화"라면서 "중국의 경제지표가 약해졌고, 유럽의 지표도 예상보다 나쁘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경제는 아직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옐런 전 의장은 "미국의 실업률은 5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고 인플레이션도 낮다"면서 "다만 올해 성장세는 지난해보다는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물론 경제가 탄탄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추가적인 금리인상도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훈 기자 ultrabell@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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