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시내버스에 국내 최초 ‘와이파이 7’ 시범 도입

등록 2025.08.04 08:58:17 수정 2025.08.04 08:58:25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시내버스에 5G·LTE 기반 ‘와이파이 7’을 적용한 시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공공 와이파이 품질 고도화를 위한 시도로 와이파이 7 장비(AP)를 서울·경기 지역 시내버스 100대에 적용해 8월 말까지 운행 중이다.

 

 

중간 점검 결과 기존 와이파이 6·6E 대비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배 이상 향상됐으며 최대 1003Mbps까지 기록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파이 7은 ▲최대 320MHz 대역폭 지원 ▲4,096QAM 고차 변조 방식 ▲멀티 링크 동작(MLO) 기능 등으로 고속·저지연 무선 환경을 제공한다. 보안 측면에서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WPA2/3 Enterprise를 적용해 공공 와이파이의 암호화와 안정성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향후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김일영 SK텔레콤 Connectivity 사업본부장은 “이번 시범 도입으로 더 빠르고 안전한 공공 와이파이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통신 인프라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