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5200억 규모 광명시흥 등 공공주택사업자 선정

등록 2025.07.31 17:03:05 수정 2025.07.31 17:03:14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5200억원 규모 광명시흥과 시흥거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공시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 건설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광명시흥 S1-11블록, S2-2블록과 시흥거모 A-1블록 민간참여 우선협상대상자가 됐다. 공사 총 예정금액은 5200억원이고 이 중 GS건설 지분은 70%다. 2024년 말 기준 연결매출액의 약 4.04%에 해당하는 규모다.

 

 

광명시흥 S1-11블록은 29층 높이 뉴:홈 일반형 주택 106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광명시흥 S2-블록엔 최고 29층, 781가구 뉴:홈 선택형 아파트가 들어선다. 두 블록은 오는 11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이 예정됐다.

 

시흥거모 A-1블록엔 최고 25층, 801가구 공공임대주택을 짓는다. 내년 8월 주택건설사업 계획 변경 승인을 마치고, 12월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구역은 모듈러 주택 적용 지구로 801가구 중 320가구 안팎을 모듈러로 계획해야 한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엔 최근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가 확대되는 추세다. LH가 여러 블록을 묶어 한 번에 발주하는 ‘패키지형’으로 발주하며 사업성을 높일 수 있게 된 영향이 크다. DL건설은 광명시흥 S2-4블록과 6블록 주관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도 4620억원 규모 광명시흥 A1-1·A2-5·B1-7블록 공공주택건설 사업을 수주했다.



박원일 기자 mk4mk044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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