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속가능 가치 담은 ‘2024/25 ESG 보고서’ 발간

등록 2025.07.11 19:54:45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4/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그리고 미래 전략을 담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가치사슬(Eco Value Chain) ▲지속가능한 제품(Sustainable Product) ▲책임 있는 참여(Responsible Engagement) 등 글로벌 ESG 비전을 바탕으로, 한국타이어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사례를 다각도로 담아냈다.

 

특히 ‘유럽 지속 가능성 보고 기준(ESRS)’의 이중 중대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사회·환경·재무적 영향을 모두 반영한 고도화된 공시 체계를 소개했다. 또,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 기준에 맞춰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내재화에 집중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기후변화 및 자원순환과 관련한 8대 주요 관리 이슈도 선정해, 관리 현황과 향후 과제를 상세히 공개했다. 선정된 이슈는 ▲기후변화 완화 ▲에너지 효율성 ▲유해·화학물질 관리 ▲자원순환 ▲근로자 건강 및 안전 ▲인권 존중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 ▲연구개발 및 기술 혁신 등으로, 각 이슈별 실행 내용과 성과가 구체적으로 담겼다.

 

또한, 글로벌 ESG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 산림전용방지규정(EUDR)’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전사 차원의 위원회를 구성해, 천연고무 공급망 관리와 정기 점검·보고 체계를 구축했다. 해외 권역별 ESG 이슈도 지속적으로 파악·분석해 추적 관리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2021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운영하며, ESG 중심 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산업의 순환경제 전환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효성첨단소재, SK케미칼과 함께 국내 최초로 화학적 재활용 페트 섬유 타이어코드 적용 타이어를 상업화하는 데 성공했으며, ISCC PLUS 인증 지속가능 원료를 77%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양산, 폐타이어 열분해 오일 기반 ISCC PLUS 인증 카본블랙 3종 양산 등 친환경 제품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밖에도, 생물다양성 활동을 통한 글로벌 기후변화 및 해양 생태계 보호, 인권경영 및 임직원 성장 지원, 국내외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연지 기자 yeonji231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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