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 내정

등록 2025.07.11 17:33:22 수정 2025.07.11 17:33:33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장병호 한화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11일 한화투자증권은 이 같이 밝히며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장 내정자는 1995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한 후 그룹 내 금융·전략 부문에서 30여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한화차이나(베이징), 한화큐셀(상하이) 등 해외 사업장을 거치며 글로벌 현장 경험을 축적했다. 한화투자증권 해외사업팀장과 인프라금융팀장을 역임해 증권업 내 전문 역량을 키웠다.

 

이후 한화생명에서 경영지원팀 담당 임원으로 조직문화 혁신을 주도했다. 최근 금융비전유닛 담당 임원으로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과 디지털 혁신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장병호 대표 내정자의 글로벌 경험과 전략적 시야가 조직의 변화 대응과 사업 실행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디지털·신사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민석 기자 mins920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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