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지구에 들어서는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의 모델하우스를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71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전용면적 84㎡, 123㎡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조감도 [사진 SM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8/art_17522115388755_91ad16.jpg?iqs=0.9834112209003466)
양지지구에 공급되는 첫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로, 앞서 1164가구의 ‘용인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와 함께 총 2161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너스빌(HONORSVILLE)’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특히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수혜 단지로 평가받고 있어 시장의 관심도 큰 상황이다. 입주 예정시기가 지난 2월 첫 삽을 뜬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fab, 반도체 생산공장)의 준공 시점과 맞물려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활용한 뛰어난 접근성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됐고, 영동고속도로 양지IC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중부대로(42번 국도)도 인접해 근무지는 물론 여가를 즐기기 위한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SM그룹 건설부문 관계자는 “용인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인 만큼, 향후 개발이 진행될수록 신규 수요도 꾸준히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제2의 평택 고덕이나 동탄 신도시와 같은 성장 가능성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