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밸류업 종신보험’ 출시…사망보험금 6배↑

등록 2025.07.07 10:35:28 수정 2025.07.07 10:35:35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사망보험금이 6배까지 늘어나는 체증형 종신보험 신상품 ‘교보 밸류업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보험금이 늘어나 물가 상승에 대비하고 가족들의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가입 1년 후부터 보험료 납입 기간이 끝날 때까지 매년 10%씩 기본 사망보험금이 복리로 늘어나 20년이 지나면 611%로 증가한다. 예를 들어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20년 후 사망보험금은 유지보너스를 포함해 약 6억4000만원이다.

 

이 밖에 다양한 전환 옵션을 이용하면 고객의 상황에 따라 보험금 또는 환급금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입 후 7년이 경과하면 해약환급률이 100%가 되며, 이때부터 해약환급금을 일시납 보험료로 해 계약 전부나 일부를 일반 종신 전환형 또는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65세까지이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20년이다. 저해약환급형 구조로 설계돼 10년 이상 장기 유지 시 유지보너스를 지급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보험금 실질 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망보험금이 매년 체증되는 종신보험을 개발했다”며 “가족 생활 보장과 상속 재원 마련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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