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은 올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석현 대표가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이 대표는 현대해상이 지난달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를 통해 “올해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전성 확보와 수익성 강화에 전사적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진 현대해상]](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6271474272_ceae04.jpg?iqs=0.7583340967265952)
이번 보고서는 지난 3월 이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처음 발간한 보고서다.
이 대표는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를 위한 4대 경영방침으로 ▲자본 관리 역량 집중 ▲이익 창출력 증대 ▲효율 중심 영업 경쟁력 강화 ▲사업 및 조직 지속가능성 강화를 제시했다.
이 대표는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남긴 지난해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는 대내외 환경 변화, 신(新)회계제도 및 건전성제도 강화로 어느 해보다 경영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으나, 현대해상은 1조3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고 총자산은 47조9777억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회사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이해관계자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현대해상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100년 기업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인 동방해상으로 출범해 1985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