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임유진) ‘Build-Up 2025 스마트 푸드테크 랩 2기’ 프로그램의 최종 데모데이가 지난 6월 25일(수) 숙명여대 AI 센터에서 개최됐다.
‘스마트 푸드테크 랩’은 식품 및 외식산업 분야의 예비·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2기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참여팀은 약 8주간 창업 특강과 1:1 멘토링 등을 통해 사업화 전략과 발표 역량을 고도화했다.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티더블유브이(대표 김경순)는 예비 및 초기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강과 맞춤형 1:1 멘토링, IR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참가팀의 성장을 지원했다. 각 팀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모델을 정비하고, 시장 진입 전략과 발표 자료 완성도를 높여 데모데이에 임했다.
최종 데모데이에서는 참가팀이 직접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이 사업성, 차별성,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은 발효식초 기반 음료를 선보인 네이처비아(대표 박지은), 최우수상은 육류 비선호 부위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핑크패커(대표 정진), 우수상은 AI 기반 숏폼 자동 제작 솔루션을 개발한 어퍼바운드(대표 장현영)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식사 빵 제품을 개발한 위가코리아(대표 우지안), 시니어 대상 건강식 제품을 선보인 라비음(대표 유보람)이 장려상을 받았다.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프로그램 수료팀을 대상으로 입주 공간 연계, 시제품 제작 지원, 투자자 매칭 등 후속 창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