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한국전파진흥협회, 특수시각효과 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등록 2025.06.30 09:19:35 수정 2025.06.30 09:19:43

[FETV=신동현 기자] 넷플릭스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330여 명의 예비 창작자를 대상으로 지난 2년 6개월 동안 진행한 특수시각효과(Visual Effect, 이하 VFX) 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넷플릭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 협력 기업으로 선정돼 2022년 11월부터 한국 창작 생태계의 차세대 주역을 위한 VFX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5기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시각효과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예비 창작자 330여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각 6개월간 진행됐으며 이날 마지막 기수인 5기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진과 함께 VFX 분야를 2D, 3D, TD의 3분야로 나누어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주력했다. 넷플릭스 협력사와의 연계를 통해 인턴십 기회도 마련해 수강생들이 실질적인 현장 체험과 실무 경험을 제공했다.

 

수강생들은 6개월 간의 교육 기간 중 4개월 동안 이론과 실습으로 VFX 기술을 익히고, 이어지는 2개월간 ‘아이라인’, ‘웨스트월드’, ‘덱스터’, ‘걸리버’, ‘VA’ 등 5개 넷플릭스 협력사에서 현장 실습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인턴십 종료 후에도 포트폴리오 반을 운영하며 실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했다.

 

지난 4기까지 총 234명의 수료생 중 156명이 취업해 약 70%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이 중 32명은 넷플릭스 협력사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에 취업했다.

 

넷플릭스 VFX 교육 프로그램 이후 관련 업계에 취업한 수료생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2, 3 및 '폭싹 속았수다' 등 넷플릭스의 국내외 작품 39편의 제작 과정에도 참여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한국 콘텐츠 제작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와 연계하여 만든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수료생들이 다양한 스튜디오에 취업해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어 ‘콘텐츠 산업의 실무 인재 양성’이라는 기획 목표가 실제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전문 인력 양성에 계속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현 기자 tlsehdgus735@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