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CEO 카이스트 특강…”기술 인재가 곧 배터리 미래”

등록 2025.06.11 16:05:01 수정 2025.06.11 16:05:41

[FETV=나연지 기자] SK온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CEO 특강을 열고 배터리 산업의 미래와 기술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는 “최고의 기술 인재가 곧 배터리 산업의 미래”라며, 연구개발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강은 지난 10일 대전 카이스트 KI빌딩 퓨전홀에서 열렸으며,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CEO는 직접 연단에 올라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SK온 성장 전략 △기술 혁신 방향 △커리어 조언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CEO는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셀투팩(CTP) 등 SK온만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며, 에너지 밀도·급속충전·안전성 등 주요 성능 지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SK온은 기술과 현장의 조화를 중시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고,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희 CEO는 2010~2012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이력이 있으며,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과 경영을 연결하는 강연을 이어갔다.

 

SK온은 기술 인재 육성을 미래 성장의 핵심으로 삼고 관련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임원진이 국내 이공계 대학을 찾아 산업 특강을 진행 중이며, 지난달에는 박기수 R&D 본부장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강연을 했다.



나연지 기자 yeonji2312@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