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순익 187억원…"분기 최대 실적"

등록 2025.05.30 10:39:19 수정 2025.05.30 10:39:27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15% 늘어난 수준이다. 7개 분기 연속 흑자이자 출범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순이자이익은 2045억원으로 전년 동기(1759억원) 대비 16.30% 증가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0%로 안정적으로 수익성 유지했다.

 

 

비이자수익은 37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47억원) 대비 51% 성장했다. 높은 MAU와 플랫폼 기능 강화가 비이자수익의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은 -152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167억원)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

 

토스뱅크 측은 "대부분의 수수료가 무료라는 대고객 비용이 큰 특성에도 불구, WM (목돈굴리기), 체크카드 및 PLCC, 함께대출 등 수익원의 다양화와 빠른 성장으로 비이자부문의 손익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25년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4.85조원, 수신잔액은 30.0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85조원/28.31조원) 대비 성장하며 총 자산은 32.53조원에 달했다.

 

고객 수는 1245만명으로 전년동기(986만명) 대비 26.3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토스뱅크 자체 MAU는 865만명으로 업권 내 최상위권으로 진입했다는 설명이다.

 

자기자본비율(BIS)은 15.90%로 전년동기(14.87%) 대비 1.03%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5.62%로 전년동기(206.35%) 대비 79.27%p 상승했으며 연체율은 1.26%로 전년동기(1.34%) 대비 0.08%p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8%로 전년동기(1.19%) 대비 0.21%p 하락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은 토스뱅크가 본업 중심의 성장과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산건전성까지 달성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맞추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현원 기자 hwkwon526@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