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자사의 '1Q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이 ETF의 순자산은 지난 13일 기준으로 1조384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측은 작년 4월 상장 이후 1년 1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머니마켓펀드(MMF)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여유자금을 짧게 맡겨 놓는 '파킹형' 상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MMF는 양도성 채권과 기업어음 등 만기가 짧은 금융 상품에 투자해 안정성과 유동성을 강화한 상품이다.
또한 국내상장 머니마켓 ETF 중 최근 1년 수익률 1위 (5월 13일 기준, 3.78%)를 기록했다. 동 기간 상장 후 1년이상 경과한 타사 머니마켓ETF 3개의 평균 수익률은 3.69%이다
하나자산운용 관계자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파킹형 ETF의 수요가 증가해 순자산이 늘었다"며 "삼성, 미래에셋, 한국투자, KB자산에 이어 국내 운용사 중 5번째로 순자산 1조원이 넘는 ETF를 보유하게 돼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자산운용은 ‘1Q 머니마켓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고객 감사 이벤트를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한다. 1Q ETF 매수 인증 이벤트로, 이벤트 기간 동안 1Q ETF를 10만원 이상 신규 매수 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치킨 등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Q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