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분기 영업익 388억원…전년比 46%하락

등록 2025.05.14 02:34:47

[FETV=박민석 기자] 대신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대신증권 영업이익(연결 기준)은 387억88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기록한 835억9300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동기간 대신증권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247억3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가까이 증가한 768억 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이 늘어난 것은 지난 2월 본사 사옥(을지로 대신파이낸스센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9630억 1000만원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15억 3000만원과 2070억 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주식 브로커리지 및 운용 수익 감소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지만, 자산매각 관련 이익이 일부 반영되면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민석 기자 mins920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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