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2025년 1분기 매출 891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영업이익이 16%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02억원으로 전분기 19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번 실적 성장의 핵심은 '쿠키런: 킹덤'의 성과다. 출시 4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와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한국, 태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앱스토어 순위가 상승했으며 3월 기준 매출 206%, 활성 유저 수 132%, 신규 유저 수 336% 증가를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규 유저 유입을 성공적으로 관리했으며 쿠키런: 킹덤 신규 유저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또한, 팝업 스토어, 팬 페스티벌, 콜라보레이션 음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IP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킹덤'의 비스트 쿠키와 에인션트 쿠키 대립 스토리,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글로벌 e스포츠 확대, '쿠키런: 모험의 탑'의 1주년 콘텐츠 확장을 통해 주요 타이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미국·캐나다 진출을 준비하며 7월 서구권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내년에는 한국, 미국, 캐나다 등 10개 지역에서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IP 다각화, 글로벌 유저층 확대, 마케팅 전략 고도화로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