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이 연령대별 소비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고객들은 ‘U+멤버십’ 앱을 통해 쿠폰을 다운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10대는 CGV 영화 할인 혜택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20대는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 이용 비중이 높았다. 30대는 배스킨라빈스, 40대는 파리바게뜨, 50대 이상은 다이소 관련 혜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이를 두고 여가·식음료 소비 성향이 세대별로 뚜렷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 세대를 위한 혜택도 확대했다. 테마파크 입장권 응모 이벤트를 비롯해 특정 키워드를 통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테마파크는 서울랜드, 레고랜드, 롯데월드, 티니핑월드, 오션월드 중 선택 가능하다. 당첨 시 입장권이 제공된다. 경품 이벤트에선 LG 시네빔과 케이크, 버거 세트, 편의점 음료 등도 증정한다.

정기 혜택 역시 강화됐다. 청기와타운, 피자헛, 멕시카나, 던킨 등 외식 브랜드에서의 할인과 함께 ▲LG아트센터 공연 할인 ▲빛의벙커·빛의시어터 전시 할인 ▲CGV 클라이밍 50% 할인 ▲롯데시네마 응모 이벤트 등의 문화 혜택도 포함됐다.

LG유플러스는 장기 이용 고객 대상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피싱·해킹 피해 보상 서비스, 데이터 쿠폰 제공 외에 매월 마지막 목요일을 ‘장기고객데이’로 지정해 추가 혜택을 제공 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플투쁠은 세대별 라이프스타일을 세밀하게 반영한 맞춤 혜택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5월에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