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 이든팜(Edenfarm)이 2025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뷰티월드 재팬 도쿄 2025(Beautyworld Japan Tokyo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든팜은 자연 유래 성분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화장품 라인과 최신 피부 과학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제품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특히, 비건 스피큘을 적용한 니들샷 스킨케어 라인을 비롯해 비드앰플, PDRN 크림, 마이크로바이옴 크림 등 차세대 스킨케어 제품군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획득한 탈모 완화 샴푸, 클렌징밤, 클렌징폼, 파우더워시 등 다양한 클렌징 제품도 함께 전시되며, 바디케어와 데일리 케어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했다.

이든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이든팜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직접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이든팜은 ISO 22716(화장품 GMP),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등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건 제품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프랑스 EVE VEGAN 인증도 획득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조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든팜 관계자는 “이든팜은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제품 기획과 고기능성 처방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전시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 채널을 확대하고,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뷰티월드 재팬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미용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9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78,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했다. 최신 뷰티 트렌드와 기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플랫폼으로, 매년 세계 각국의 브랜드와 바이어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