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유럽서 1550억원 규모 원유운반석 2척 수주

등록 2019.01.18 09:15:01 수정 2019.01.18 09:15:20

유럽선주와 15만8000톤급 원유운반선 건조 계약

 

[FETV=김수민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새해 첫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수주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6일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1550억원 규모의 15만8000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4m, 폭 48m로,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 대비 21% 높은 159억달러로 잡았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든 시황을 적극 반영해 수립한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총 163척, 140억달러를 수주하며 목표인 132억달러를 초과달성하는 등 조선업 회복에 힘쓰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새해부터 선주들의 발주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선 시황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든 만큼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민 기자 k8silver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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