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상상인그룹은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임직원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걷기 프로젝트 시즌9' 캠페인을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전 시즌의 개인 단위 참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팀별 목표 달성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돼 조직 문화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5월24일까지 8주 동안 진행되는 상상인그룹의 걷기 프로젝트는 일상생활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목표로 탄소 배출 감소와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시행, 올해 5년 차를 맞았다.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에 발맞춰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속 걷기를 권장하고 있다.
걷기 프로젝트 시즌9에는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 등 계열사들과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프로톡스, 뉴로바이오젠 등이 참여한다.
약 1500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시즌7과 시즌8에는 상상인그룹 임직원과 가족까지 2000명 안팎의 인원이 참가해 건강한 환경보호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걷기 프로젝트 시즌9의 핵심은 팀별 평균 걸음 수를 1만 걸음 이상 달성하는 것이다. 각 팀은 주간 단위로 평균 걸음 수를 집계해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한다. 이를 통해 팀원들 간의 협력과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를 1만8000 걸음으로 제한해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임직원의 건강한 참여를 유도한다. 이는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존중하면서도 건강 증진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상상인그룹의 걷기 프로젝트는 임직원의 건강 증진 활동을 넘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8까지의 누적 성과를 보면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소나무 약 13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 개선 효과다. 상상인그룹은 이번 시즌9에서도 친환경 가치 실현을 지속할 계획이다. 팀별 목표 달성을 통해 더 많은 임직원의 참여가 예상되며, 이는 곧 더 큰 환경 개선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상인그룹은 내달 26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피크닉데이를 개최해 오프라인에서도 걷기 캠페인에 다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계열사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상상인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상상휠(Wheel) 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완성도 높은 합주를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상상휠 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상상인그룹의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받은 24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은 상상인그룹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체능 분야 재능 발굴과 교육을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걷기 프로젝트는 상상인그룹 임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며 동시에 조직 문화를 개선한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새로운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