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작년 보수 833억…스톡옵션 814억

등록 2025.03.19 18:06:29 수정 2025.03.19 18:06:40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사진>이 지난해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 행사로 800억원이 넘는 보수를 챙겼다.

 

19일 메리츠금융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보수는 급여 7억9800만원, 상여 10억3600만원, 스톡옵션 행사 이익 814억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 총 832억7000만원이다.

 

김 부회장은 2015년 3월 부여받은 스톡옵션을 행사해 800억원이 넘는 이익을 남겼다.

 

스톡옵션 행사 이익을 제외한 보수는 18억6600만원이다.

 

한편 메리츠금융 최대주주이자 사내이사인 조정호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원, 상여 17억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 총 27억3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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