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순익’ 동양생명 이문구 사장, 작년 보수 11억원

등록 2025.03.19 15:13:35 수정 2025.03.19 15:13:42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동양생명 대표이사 이문구 사장<사진>이 1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았다.

 

19일 동양생명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해 급여 4억5700만원, 상여 6억3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원 등 총 11억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보수위원회가 결의한 성과보수 체계에 따라 당기순이익 등 재무지표와 민원 건수 등 비재무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2021~2023년 이연 보수가 포함됐다.

 

동양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02억원으로 전년 2649억원에 비해 453억원(17.1%) 증가했다. 동양생명의 연간 당기순이익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한편 동양생명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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