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반발에 결국…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안 한다

등록 2025.03.13 10:25:12 수정 2025.03.13 10:25:23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을 인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메리츠화재는 MG손보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메리츠화재는 “예금보험공사로부터 MG손보 매각과 관련해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 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의 입장 차이 등으로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MG손보 노조의 매각 반대와 실사 지연, 무리한 고용승계 요구 등으로 인수 작업에 난항을 겪어왔다.

 

메리츠화재의 지주사인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김용범 부회장은 MG손보 인수와 관련해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정해균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