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311/art_17417462152766_0672f6.jpg)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10~11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3GPP 6G 워크숍’에서 6G 네트워크 발전 방향과 주요 비전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3GPP 6G 워크숍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인 3GPP가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이동통신사,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학계 및 연구기관이 참석해 6G 기술 표준화 논의를 본격화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6G 서비스 및 활용 사례 ▲네트워크 아키텍처 ▲무선 접속 기술 ▲핵심 주파수 대역 등이 논의됐다.
LG유플러스는 ‘고객과 함께 만드는 차별화된 가치(Bring Differentiated Values with Customers)’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6G에 대한 비전으로 S.I.X.(Sustainability, Intelligence, eXpansion)를 발표했다.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는 탄소 중립을 위한 그린 네트워크, 위성을 활용한 재난 대응 시스템, 보안 강화 전략을 뜻한다. Intelligence(인텔리전스)는 AI 기반 네트워크 최적화 및 AI 서비스 지원이다. eXpansion(확장)은 사용자 경험 확장, 위성 기반 서비스 확대를 의미한다.
AI(인공지능)기반 네트워크, 보안 강화,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확장 등 6G 시스템 구조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지원, 양자내성암호(PQC) 도입을 고려한 시스템 설계 등을 논의하며, 6G의 진화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서비스 중심 표준화와 수익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래 상용화될 6G 네트워크에서는 AI와 위성 등 새로원 차원의 연결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기술 리더들과 협력해 6G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차세대 이동통신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