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체코 외교 훈장 받아

등록 2025.03.10 20:47:18 수정 2025.03.10 20:47:35

 

[FETV=양대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체코 정부로부터 외교 훈장을 받았다.

 

10일 이반 얀차렉 주한 체코대사의 X(옛 트위터)에 따르면 얀차렉 대사는 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에서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장관을 대신해 정 회장에게 외교 훈장을 수여했다. 양국 외교에 대한 정 회장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훈장을 수여했다고 얀차렉 대사는 전했다.

 

이 자리에는 정 회장과 함께 성 김 현대차 사장, 김일범 부사장이 함께했다.

 

얀차렉 대사는 "외교부 장관을 대신해 훈장을 수여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 회장이 해온 대단한 활동에 대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09년 9월부터 체코 모라바슬레스코주 노쇼비체 공업지대에서 현대차 체코공장(HMMC)을 운영 중이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유럽 내 유일한 전기차(EV) 생산거점으로 연간 생산규모는 33만대로, 코나 일렉트릭과 i30, 투싼이 생산된다.

 



양대규 기자 daegyu.yang@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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