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새 사외이사에 양인집·전묘상

등록 2025.03.04 15:29:13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는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양인집 후보자와 전묘상 후보자 총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신규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양 후보 추천 사유에 대해 "디지털 사업과 ICT 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갖고 있으며 손해보험사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라며 "향후 후보자의 디지털 및 ICT 기술 관련 전문 역량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심도 있는 조언이 고객 편의성 증대라는 신한금융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에 대해선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회사 감사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했다"면서 "금융회사 대상 회계 감사 및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부통제에 대한 조언을 통해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곽수근, 김조설, 배훈, 윤재원, 이용국 등 5명의 사외이사와 지난 1월 신한은행 은행장으로 재선임된 정상혁 비상임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을 추천했다. 

 

또 곽수근, 배훈, 윤재원 사외이사 후보자를 감사위원 후보로 재추천했으며, 이용국 후보자도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해 감사위원회 인원을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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