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건강 분석 솔루션 ‘라이펫’ 개발사 십일리터(대표 김광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십일리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중견기업에 최대 2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에 바우처를 제공하여 AI 기술 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AI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십일리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슬개골 탈구 ▲치주 질환 ▲비만도(BCS) ▲백내장/핵경화증 등 4가지 주요 반려동물 질환 분석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요기업들은 스마트폰 사진 한 장으로 3초 만에 질환 가능성을 판단하는 혁신적인 Vision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기존 고객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라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십일리터의 슬개골 탈구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는 국내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라이펫 AI는 10만 건 이상의 누적 분석 데이터와 97% 이상의 높은 정확도를 기반으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SaaS 및 API 형태로 제공되는 유연한 시스템 구축 옵션은 다양한 규모와 니즈를 가진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미 삼성화재, 헥토이노베이션 등 다수의 대중견 기업과의 B2B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십일리터는 AI 바우처 사업 참여를 통해 더욱 폭넓은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려동물 토털 홈케어 플랫폼 구축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펫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십일리터의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십일리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