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아스피린+라베프라졸 복합제 '라베트릭스' 출시

등록 2025.02.18 13:10:10 수정 2025.02.18 13:10:19

 

[FETV=한가람 기자] 보령은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복합제 '라베트릭스캡슐'〈사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제품이다. 라베프라졸을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 라베트릭스는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으면서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라베프라졸을 통해 개선한 제품이다.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은 혈전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 시 위장관 출혈 위험이 약 40% 증가한다고 알려져 위궤양 등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는 환자가 치료를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반면 라베프라졸은 아스피린과 함께 투여하면 위궤양 재발률을 낮추고 위·십이지장 점막 손상을 개선할 수 있다.

 

두 성분을 결합한 라베트릭스는 위장관 출혈의 위험이 있으면서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된다. 약물을 각각 따로 복용할 때보다 하루 한 알 복용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약가 또한 저렴해졌다.

 

아스피린은 위장관 출혈 위험이 있어 식전 복용이 어렵지만 라베트릭스는 위가 아닌 장에서 분해되는 '장용성캡슐' 기술로 단점을 보완했다. 또한 '폴리캡' 제형을 활용해 다른 성분의 정제를 한 캡슐 안에 담아 각각의 방출 패턴을 유지하고 간섭을 최소화했다.

 

보령은 라베트릭스 출시를 계기로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까지 심혈관 질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석 보령 CE부문장은 "라베트릭스는 아스피린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 위험을 예방함은 물론 복용 편의성과 경제적인 약가를 지닌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순환기 분야에서 치료 옵션을 넓힐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꾸준히 출시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가람 기자 grhan111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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