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고정비 부담에도 신규 출점 '왕좌 지킨다'

등록 2025.02.12 10:33:17 수정 2025.02.12 10:33:27

 

[FETV=김선호 기자] 국내 최다 점포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8조 698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비 6.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CU는 고물가 시대에 맞춘 초저가 상품들을 운영하면서도 차별화된 상품을 많이 출시했다. 상품 운영 품목을 다양화 하는 동시에 상품 회전율을 높이는 점포 운영 전략으로 기존점의 매출 상승을 도모했다.

 

2022년에 932개, 2023년에 975개의 점포가 신규 출점한 것과 비교해 2024년에는 696개로 신규 출점 규모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우량 신규점 중신의 개점 전략을 통하여 1만8458점의 국내 편의점 최대 점포 수를 달성했다. 24년 개점한 신규 점포는 일매출 전년대비 4% 신장하면서 신규점 중심의 개점을 지속하고 있다.

 

2024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2516억원으로 나타났다. 환율 폭등, 경기 불황의 장기화, 기온하락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과 고정비(임차료, 물류비,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증가 등이 실적 변수로 작용하였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2조2165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 소폭 늘어난 516억원으로 확인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올해도 양질의 신규점 출점 지속, 상품 및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비용 안정화 등을 통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선호 기자 fovoro@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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