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마일게이트]](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15397885_41e83e.jpg)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지난 8일 ‘교육의 배신, 미래는 지금 여기 있어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 학습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서는 MIT 미디어랩 교수이자 퓨처랩 재단 부이사장인 미첼 레스닉,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퓨처랩 재단 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육 현실과 창의성 개발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교육자, 학생, 학부모, 정책 입안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번째 세션에서는 미첼 레스닉 교수가 창의적 학습을 촉진하는 해외 사례를 소개했으며 송길영 작가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세대에 필요한 역량을 제시했다. 퓨처랩에서 창의학습을 연구하는 남기륭, 이화진, 한석경 작가는 아이들의 몰입을 유도하는 교육 방법과 교육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2번째 세션에서는 김포나진초등학교 이승희 교사, 충암중학교 권순찬 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퓨처비 챌린지’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한 경험을 발표하며 창의적 배움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9일 청소년 워크숍이 진행됐다. MIT 미디어랩 나탈리 러스크 연구원 등 교육 전문가들이 ‘옥토스튜디오’를 활용해 ‘도시, 마을’을 주제로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어 미첼 레스닉 교수와 샌프란시스코 과학관 캐런 윌킨슨 디렉터가 창의적 학습 콘텐츠 활용법을 공유하는 'FCL 교육자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