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유한양행 전무(오른쪽)와 김건호 리센스메디칼 대표가 지난 6일 열린 동물용의료기기 벳이즈(VetEase)·벡소힐(VexoHeal)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유한양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1507087963_c91601.jpg)
[FETV=한가람 기자] 유한양행은 금속정밀 냉각기술 전문기업 스메디컬과 반려동물 피부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벳이즈(VetEase®)'와 '벡소힐(VexoHeal®)'의 마케팅·판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벳이즈는 하나의 장비를 세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 의료기기다. 인 모드는 벡소힐이라고 하는 엑소좀 적용에, CX 모드는 정밀 냉각 마취 및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데 사용이 가능하다. FX 모드는 영하 79℃의 극저온 이산화탄소 가스를 분사해 피부 양성종양 등을 통증 없이 제거할 수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주요 원인은 피부염,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 관련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는 “벳이즈는 기존 피부 질환에 사용되던 스테로이드 등 약물 의존성을 낮추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무엇보다 통증 없는 안전한 시술을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엑소좀 제제인 벡소힐의 적용을 통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과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