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국제미용성형학회서 신규 톡신 제제 첫 공개

등록 2025.02.06 09:28:17 수정 2025.02.06 09:28:32

 

[FETV=한가람 기자] 메디톡스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미용성형학회 IMCAS(국제미용성형학회)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톡신 제제 라인업을 처음 공개했다.

 

메디톡스는 IMCAS 마지막 날 진행된 보툴리눔 톡신 특별 세션에서 허수정 분당 스킨영클리닉 허수정 원장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파이프라인과 미래' 강연을 통해 프리필드시린지(PFS·사전 충전 주사) 형태의 톡신 제제 'PF30'과 유전자 재조합 톡신 제제 'MT951'의 개발 현황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세션에는 애브비, 멀츠 등 대표적인 글로벌 톡신 기업 8곳과 국내 기업 중에서는 메디톡스와 제테마거 첨여했다.

 

'PF30'은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을 PFS 형태로 개선한 제품이다. 함께 공개된 'MT951'은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톡신 제제로, 비임상에서 타사 톡신 제제 대비 약 30% 긴 지속 효과를 보였고 메디톡스는 이를 바탕으로 장기 지속형 톡신 제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가 패널로 참석한 '라 트리뷴 세션에서는 미국 진출을 앞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출시 계획을 포함한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액상형 톡신 제제다. 정 대표는 "MT10109L은 미국 진출과 함께 유럽 등 다른 국가에도 병행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가람 기자 grhan1111@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명칭: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편집국장: 정해균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길 23, 901호(여의도동,산정빌딩)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